광주시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 26명이 공직에 진출하며 특성화고등학교가 공무원 입문의 새로운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역·기능인재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70명 중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8명이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전남여상 3명, 자연과학고 2명, 광주여상 1명, 광주전산고 1명, 숭의고 1명이다.
또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13년 제2회 지방공무원(기술직) 임용시험에서도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18명이 최종 합격(평균경쟁률 9.5대1)했다. 학교별로는 광주농고 14명, 전남공고 2명, 광주전자공고 1명, 전남여상 1명이다.
이처럼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무원 진출이 늘어난 것은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안전행정부 공직자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채용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도움이 됐고, 일선 학교에서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전공분야별 체계적인 인재육성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특성화고 지원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26명이 한해에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거 합격한 것은 시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앞으로 광주지역 특성화고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