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월까지 누계 증권거래세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1~5월 누계 증권거래세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뛴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누계 국세수입 199조9000억원 가운데 증권거래세는 전년 동기 대비 312.5% 늘어난 5조4000억원이다. 국세수입에서 증권거래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0.76%에서 올해 2.70%로 약 3.6배 확대됐다.


올해 예산 대비 진도율도 51.0%로 최근 5년 평균(46.0%)을 웃돌았다.

지난 4월 상장주식 거래대금은 149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5.7% 증가했다. 올해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증권거래세율이 각각 0.05%포인트씩 환원된 점도 세수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증권거래세와 연동되는 농어촌특별세도 같은 기간 누계 기준 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조8000억원 증가해 163.5% 뛰었다.


이날 오후 2시5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5포인트(2.09%) 증가한 8570.18 선을 오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