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1000조원시대에 돌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대출자가 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번 받으면 몇년씩 묵혀두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금리가 장기적으로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자 자신의 대출금리를 다시 관리하는 것이다.

주택대출은 주거래은행에서 받아야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고 정설처럼 굳어져 있지만 최근에는 거래실적이 없어도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해 오히려 단한건의 실적이 없는 은행에서 더 저렴하게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부동산커뮤니티나 지역소모임에서도 손쉽게 어떤 은행의 대출금리가 저렴한지 문의하는 글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각 개인별로 상환계획이나 자금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최적화되어있는 상품을 찾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재무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정부의 원금상환독려 정책에 의해 거치기간을 둘시 가산금리가 적용되는데 이 부분 때문에 무리하게 월납입금액을 늘리려 했다가 자칫 큰 부담에 후회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주택담보대출의 성격상 중도상환수수료가 대부분 3년까지이기에 한번 선택을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출이자란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데, 지금 당장 갈아타기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대출이자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보통 대출금리는 가산금리와 조달금리의 합으로 적용이 되는데, 가산금리는 변동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변동금리의 대출이라면 가산금리가 적은 것이 유리하며 고정금리의 대출은 고정금리 기간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지니 고정금리 기간이 몇년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은행별로 가산금리나 우대금리의 기준이 달라 자신에게 부합하는 최저금리를 받으려면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아 은행마다 상담을 받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에 최근에는 담보대출도 신용대출처럼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금리비교서비스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라고 검색하면 금리비교 서비스를 여럿 업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 2~3년 전만 해도 불과 서너 개 업체에 불과했는데 수요가 늘면서 업체 수도 증가한 것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금리비교사이트들은 은행이나 대출모집인과의 제휴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고 주민번호 수집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의 대한 피해가 없다"라고 전했다 .

한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i.co.kr)에서는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오피스텔, 경락잔금대출, 햇살론 등의 대출금리를 무료로 비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