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DB


KDB산업은행이 일본 도쿄 지점에 다수의 부실이 포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부당대출과는 무관하다. 직원의 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일축했다.

산은 관계자는 15일 "지난 1월 실시한 도쿄지점에 대한 자체 감사는 최근 일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당 대출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대출 담보비율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의) 실무적인 오류가 생겨 잘못 산출된 비율이 전산에 남게 됐고 이를 금감원에 보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업대출에 오류가 생기거나 기업들에게 피해가 발생한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산은은 지난 1월 도쿄지점에서 자체감사 결과 다수의 부실이 포착돼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에 이어 산은까지 대출 비리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