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 내 우유 코너/사진=뉴스1

가공업체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분유재고가 늘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낙농진흥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유 생산량은 19만2200여톤으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산된 원유를 말려 보관하는 분유 재고량도 크게 늘었다. 같은달 분유재고량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18만5800여톤으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급량이 증가했지만 우유 가격을 내리는 것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원유가격 연동제가 도입된 후로 원유가격이 정해진 탓에 가격 인상이 어려워 진 것. 이에 우유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