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290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37%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4조7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유로 ▲반도체와 LCD 패널가격의 안정 ▲달러강세 효과에 따른 반도체 사업부 실적 개선 ▲IM사업부의 상대적 선방을 들었다.

그는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반도체 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패널(DP) 4000억원, 무선(IM) 1조8000억원, 소비자가전(CE) 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사업부의 약진이 삼성전자의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DRAM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40%를 상회하고 있고 NAND 부문에서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13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2조7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