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히로시마 공항 사고 당시 NHK 보도 /자료사진= NHK캡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5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달 말까지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17일 “히로시마 공항시설, 항공기, 운항훈련 등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히로시마는 국내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한 노선이어서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동안 히로시마 노선을 예약한 승객에게 인근지역(후쿠오카 등)으로의 여정변경이나 5월 이후 재개될 히로시마 노선으로의 일정변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에 따르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히로시마 공항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원치 않는 승객에게는 항공권을 전액 환불해준다.

아시아나항공측은 “홈페이지, 예약센터, SNS 등을 통해 히로시마 노선 운항 일정 등을 사전에 공지해 일시적인 운항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운행중단 기간동안 내·외부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