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평균은 서울대 출신 55세의 이공계열 전공자로 나타났다.

23일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CEO 1280명의 평균 모델은 55.1세의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을 전공한 남성으로 조사됐다.

전체 CEO의 연령대는 50대가 49.3%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3%, 60대가 20.9%로 뒤를 이었다. 여성 CEO는 16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지만 아직 적은 수준이었다.

최종학력은 대졸자가 56.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석사(19.2%), 박사(14.4%), 고졸(2.9%) 등이 뒤따랐다.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CEO는 33.6%로 지난해 보다 0.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CEO 다섯명 중에 한명은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이 20.1%로 가장 많았고 한양대(9.2%), 연세대(9.1%), 고려대(6.5%), 성균관대(4.1%), 중앙대(3.5%) 순으로 조사됐다.

CEO들의 전공계열은 이공계열이 45.3%로 가장 높았다. 상경계열은 37.1%로, 인문사회계열은 9.0%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로 볼 경우 상경계열이 40.5%로 나타났다.

사외이사의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27.5%), 교수(27.4%), 법조계(12.2%), 금융기관(11.3%), 회계·세무(11.2%), 유관기관(5.5%), 언론인(2.3%)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26만5492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남자는 15만8057명(75.1%)이고 여자는 5만2363명(24.9%)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1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