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1956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6포인트(0.62%) 하락한 1956.2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모두 상승한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1980선에 다가서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전환 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과 중국발 금융시장 불안정이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6819만주, 거래대금은 5조53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2억원, 987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1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575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보험,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화학, 서비스업, 종이목재,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증권, 유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4거래일만에 2.4% 반등했고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나란히 2%대로 동반 상승했다. 그밖에 한국전력, SK텔레콤, 신한지주, NAVER 등도 올랐다.


반면 SK가 11% 넘게 급락했고 아모레퍼시픽도 4%대의 낙폭을 보였다. 그밖에 SK하이닉스와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도 1~2% 내렸다.

종목별로는 농심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9% 넘게 오르는 등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206개로 집계됐고 하락종목 수는 63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1포인트(3.08%) 빠진 699.80을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700선이 붕괴됐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40원(0.09%) 상승한 그램(g)당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0원 오른 1185.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