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생활건강
“성공의 반은 죽을지 모른다는 급박한 상황에서 비롯되고 실패의 반은 잘 나가던 때의 향수에서 비롯된다. 지금까지 쌓아온 실적을 지키려고 성을 쌓지 말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LG생활건강을 이끄는 차석용 부회장은 올해 지속성장 전략으로 ▲집중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지속 발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집중으로 해외사업 성장 지속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 등 세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 생활용품·화장품·음료 시너지 확대


LG생활건강은 2005년 차 부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M&A(인수합병)를 시도하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코카콜라음료를 2007년에 사들였고 2009년에는 다이아몬드샘물, 2010년에는 더페이스샵과 한국음료, 2011년에는 해태음료, 2012년에는 바이올렛드림(옛 보브) 화장품사업과 일본 화장품업체 긴자스테파니, 2013년에는 건강기능식품업체 에버라이프,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후르츠앤패션, 영진약품의 드링크사업부문을 인수했다. 2014년에는 차앤박 화장품으로 유명한 CNP코스메틱스를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색조화장품 전문 OEM·ODM업체인 제니스를 사들였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현재 생활용품·화장품·음료 3개 사업부의 진용을 탄탄하게 갖추게 됐다. 올해는 각각의 사업이 가진 장단점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마케팅 지원, 채널 커버리지 확대 등 분야별 시너지를 창출해 전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주력사업 집중육성…차별화된 가치 창출


LG생활건강의 주요 제품으로는 후, 숨, 오휘, 빌리프, 다비, 더페이스샵, VDL, CNP 등 화장품과 함께 페리오·죽염(치약), 자연퐁(주방세제), 테크·한입세제·메소드(세탁세제), 샤프란(섬유유연제), 엘라스틴·리엔(샴푸) 등 생활용품과 코카-콜라음료·해태음료의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미닛메이드, 파워에이드 등이 있다. 생활용품 6대 카테고리(샴푸·린스, 보디·비누, 치약·칫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시장에서 모두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생활용품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주력사업 집중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지속 발굴 등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차 부회장은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프리미엄화를 위해 사업부 체제를 재편했고 각 사업별 정확한 현실을 파악, 우리의 역량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세상의 빠른 변화를 즉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사업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28호 별책부록 <2016 대한민국 파워기업 50>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