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제압문건. 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 /자료사진=뉴시스

'박원순 제압 문건' 논란이 일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오늘(1일) 박 시장은 2013년 논란이 됐던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이 검찰의 수사결론과 달리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것이 맞다는 요지의 보도에 대해 "2016년에 일어난 일입니까. 민주주의여. 목 놓아 웁니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진실만이 민주주의를 살릴수 있다"며 "시민여러분 진실을 알려 거짓을 제압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이날 복수의 전직 국정원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박원순 제압문건이 "국정원에서 작성된 문건"이라며 "이 문서에 나온대로 실제로 기획하고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관계자는 "문서를 작성한 곳은 국내정보 분석국"이라며 "비밀코드 넘버까지 적혀 있어서 국정원 문서가 아니라고 부인할 수도 없다. 실제 국정원에서는 박 시장에 대해 이 문서에 나온 그대로 기획하고 실행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