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한 교차로에서 50대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중앙선을 넘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치고 7중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3명이 숨지고 보행자와 차량 탑승자 등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 점을 토대로 뇌전증이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뇌전증 증상은 운동성 경련발작이 가장 많이 관찰되고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평상시엔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손을 툭툭 치는 것부터 전신적인 경련, 구토, 어지럼증, 복통, 근육통 뿐 아니라 의식소실에 이르기까지 신체적 이상이 없어도 증상이 나타난다.
뇌전증은 '간질'이라는 질환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뇌의 구조적 문제, 전기적, 대사적 이상으로 반복적으로 경련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