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오늘(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113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하락한 11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40달러선을 회복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영란은행(BOE)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등락이 제한됐다.

다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좀 더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BOE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0.25%로 결정했다. 또 총 1700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파운드화는 1.5% 이상 약세를 보였다.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영국 BOE 완화정책에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돼 달러 강세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유가가 41달러선을 회복한 점도 환율의 하락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주말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있어 이를 대기하는 모습에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