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4일 오후 여의도 주변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올해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이 13명에 달하며, 온열질환자는 1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11일까지 1424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온열질환자 수는 2013년에 1189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이를 넘어섰고, 사망자는 2012년 최고치인 15명에 근접했다.


온열질환자 대부분은 40대 이상이으로 중장년층 질환자가 73.8%에 달했다. 또 0~9세도 11명, 10대도 71명, 20대 134명으로 어린 나이에서도 환자가 적지 않았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을 일컫는다.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에 야외활동시간을 줄이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고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