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포인트(0.09%) 오른 2063.73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억원, 173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71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5059만주, 거래대금은 5조5764억원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철강·금속이 2% 이상 하락했고 기계는 1%대의 낙폭을 보였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의약품 등도 약세였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 은행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디스플레이가 4% 이상 하락했고 고려아연, SK가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약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예상보다 견조한 중국 모바일 D램(RAM) 수요에 힘입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준공식 소식에 멕시코 신시장 개척과 미주지역 공략 강화 기대감에 3% 이상 올랐다. LG, 한국전력,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으로는 대우건설이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코드셰어(공동운항)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중국원양자원은 805억원 정도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277개를, 하락 종목 수는 526개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