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자 발표가 어제(15일) 있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시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일반고 학생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3.7%포인트나 감소해 외국어고 등 특목고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으로 입학한 일반고 학생 비중이 작년에 비해 3.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입학생은 늘었다. 여학생 강세 현상은 최근 3년째 지속됐다.
서울대는 이날 이같은 2017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두2434명이다. 전형별로 보면 지역균형 선발전형 일반전형 1673명(9.34대1), 597명(경쟁률 3.22대1),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164명(5.13대1) 등이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고 합격자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2016학년도 수시 일반고 일반전형 합격자는 606명(35.9%)이었으나 2017학년도는 550명(32.9%)으로 감소했다. 자율형사립고생 역시 지난해 296명(17.5%)에서 올해 276명(16.5%)로 조금 줄었다.
그러나 특수목적고 학생들은 3.7%포인트나 늘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과학고 합격생이 지난해 106명(6.3%)에서 올해 144명(8.6%)로 늘어나고, 영재고 역시 204명(12.1%)에서 232명(13.9%)으로 늘었다. 외국어고도 210명(12.4%)에서 올해 217명(13%)으로, 국제고는 39명(2.3%)에서 45명(2.7%)으로 조금 늘었다.
또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여학생 합격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현상이 올해도 확인됐다. 여학생 합격비율은 2015학년도 1045명(43.4%)에서 2016학년도 1099명(44.9%), 2017학년도 1140명(46.8%)으로 계속 늘고 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등록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또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미등록 인원이 있는 경우 22일에 충원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