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국민 재산증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SA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미국 금리인상 영향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MP(모델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감소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ISA MP 3개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22%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기준 마이너스 0.13% 보다 1.09%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ISA 6개월과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각각 0.01%, 0.50%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초저위험 MP는평균 마이너스 0.15%, 저위험 MP는 마이너스 0.99%를 기록했다. 주식비중이 높은 고위험형 MP도 국내 증시 및 신흥국 주가 하락에 영향에 MP 수익률이 저조했다. 초고위험은 평균 마이너스 1.49%, 고위험은 마이너스 1.54%를 나타냈다.
전체 유형에서 평균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초고위험 MP를 올해 6월 말에 가입한 투자자의 수익률이 평균 2.35%로 가장 높았다. 반면 고위험 MP를 8월 말에 가입한 투자자의 성과는 평균 마이너스 1.54%로 가장 낮았다.
MP대표수익률은 금융사의 운용전략에 따른 투자성과를 보여준다. MP출시 당일 거치식 투자한 경우를 가정한 기대수익률(수수료차감 후)을 뜻한다. 가입자의 가입 시기, 추가 납입, 자산의 실제 매매가격 등에 따라 동일 기간이라 하더라도 실제계좌 수익률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