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년도보다 크게 밑돈 반면 전남은 상승률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전세가격과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광주·전남 모두 전년도보다 낮아졌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17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주택매매가격은 0.4%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는 0.3%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5.8%,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7.2%보다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주택전세가격은 0.9%, 아파트 전세가격은 1.0% 상승하며 전년도 상승률 6.3%, 8.0%를 크게 하회했다.


전남지역 주택매매가격은  1.1%, 아파트 매매가격은 1.6% 상승하며 전년도 상승률 0.9%, 0.8%를 웃돌았다. 주택전세가격은 1.2%, 아파트전세가격은 1.5% 상승하며 전년도 상승률 1.4%, 1.7%보다 낮았다.

광주·전남 주택 매매시장은 경기 둔화 및 여심심사 강화 등 대출규제 정책 영향으로 전년도에 비해 안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은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크게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채미옥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장은 “올해 주택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 경기둔화 등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지속과 주택담보대출 적정화 조치,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매시장은 약보합세로 전환되고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