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선물세트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전'을 진행한 결과 전년대비 약 25%이상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품군별 판매 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가장 큰 인기를 끈 선물세트는 건강세트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전년대비 약 97% 매출이 올랐다. 이어 건어물(94%), 주류(13%), 수산(2%), 정육(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청탁금지법 시행 여파로 명절 강세 상품인 정육과 수산 실적이 다소 주춤했으며 고가인 한우·굴비세트는 판매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수산과 정육보다 비교적 저렴한 중·저가의 건어물(건과, 멸치, 육포, 황태 등)과 주류의 매출 상승이 돋보였다. 반면 청과는 -4%로 역신장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양도원 식품팀장은 "경쟁사보다 7~10일 먼저 설 대목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진행한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등이 판매 신장에 기여한 것 같다"며 "청탁금지법 발효로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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