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현대카드 카드마케팅본부장, 스테판 레몬 커렌시클라우드 부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신한은행, 커렌시클라우드와 해외송금 플랫폼 개발하고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만들어질 새 해외송금 플랫폼은 외화송금이 소액으로 이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현대카드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카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비현대카드 고객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3월 외환거래시행령 개정에 따라 은행 중심의 외화송금 시장의 일부가 개방돼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이뤄졌다.

커렌시클라우드는 국제송금 거래를 처리하는 영국계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2012년 설립 이후 212개국 대상 연간 150억달러 규모의 송금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