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 부동산이 최근 5년간(2011~2016년) 광주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아파트 최고가는 남구 봉선동 더쉴2단지(187㎡)로, 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2010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입주 첫해 최고 가격인 6억230만원(187㎡)에 비해 2억7000만원가량 올랐다.
5년 전인 2011년 광주지역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7억9833 원에 거래된 남구 봉선2차 남양휴튼(231㎡)으로 유일한 7억원 이상 아파트였다. 이처럼 2011년 거래가 7억원을 넘긴 아파트는 단 1곳에 그친 데 비해 지난해에는 7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무려 37곳으로 늘어나는 등 고가 아파트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봉선동과 수완동 소재로 전반적인 거래는 줄어들었지만 입지 여건 등에 따라 차별화가 이뤄지면서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광주 아파트 3.3㎡당 최고가는 2102만원을 기록한 남구 봉선3차 한국아델리움으로 조사됐다. 84㎡인 이 아파트는 3.3㎡당 2102만원(총 거래금액 5억4000만원)에 팔려 단위 면적 거래금액 1위를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3.3㎡당 거래가격 2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건이 거래된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거래가는 1916만원이었다.
봉선3차 한국아델리움은 지난해 8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3.3㎡당 평균 거래가는 1916만원이었다. 2012년 분양된 봉선3차 한국아델리움은 3.3㎡당 평균 820만원에 공급되면서 그 해 유일하게 분양가 800만원을 넘은 단지였다.
이곳 외에도 2012년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수완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가 3.3㎡당 1986만원에 거래되며 3위에 랭크됐다. 한편 2011년 아파트 가운데 3.3㎡당 거래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남구 봉선2차 남양휴튼(181㎡)으로 3.3㎡당 1174만원(총 거래금액 6억44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