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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약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대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6% 올라 2013년 2월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이 7.8% 급등하면서 1월 물가상승에 절반이나 작용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012년 3월 이래 제일 큰폭인 2.5% 올랐다. 금융위기를 겪은 2007~2009년 이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Fed가 연간 목표로 설정한 2% 이상을 넘어섰다.


앞서 Fed는 지난달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경제동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방침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