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지난 3년간 저성장 기조의 경영환경 속에서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안정적 수익 확보를 우선시하는 전략에 따라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전개했다. 올 한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직과 사업을 재편하며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1등 상품 육성…시장 지배력 강화
식품부문은 차세대 캐시카우 제품군을 발굴하고 1등 상품 육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대상과 대상FNF 간 신선사업 및 냉동부문의 중복된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인원과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선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생산 인프라를 확보한 냉동식품과 소스류의 신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트렌드에 맞지 않는 제품은 과감히 축소 정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경쟁력 있게 개발하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제품의 수출도 해외 현지인들의 입맛과 문화에 맞춘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해 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을 2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소재부문은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사업 확대, 신성장동력 확보를 '2017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2015년 인수한 라이신을 비롯해 전분당, 바이오 등 각 사업별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며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신흥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전분당은 국내 전분당시장이 정체 상태고 동남아시장을 비롯한 신흥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 2개 사업 거점이 확보됐고 신규 플랜트를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를 비롯, 앞으로 해외 2~3개 신규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상은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매출 2000억원과 국내 제품 수출 1000억원 등 3000억원의 글로벌 전분당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이오는 MSG 생산 거점인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최적화된 생산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비용 구조 해소, 인당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 해외거점 확보 총력…글로벌 식품기업으로
해외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제2의 창업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국내와 마찬가지로 MSG 외에 식품·소재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출 600억원 규모인 중국시장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지역·품목·채널별로 세부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투자나 합작 파트너도 계속 물색 중이다. 또한 기존 김치사업의 공격적 사업확장과 현지화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중국 내 신선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는 한편 2020년에는 중국 내 식품사업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거점 확보와 현지시장에 맞는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