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0포인트(1.14%) 하락한 2078.7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06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억원, 125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59만주, 거래대금은 4조9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 마감했다. 화장품주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 피해 우려감에 크게 하락하면서 화학업종이 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운송장비, 증권은 2% 이상 떨어졌다. 음식료품, 기계, 철강.금속, 기계 등도 약세였다. 반면 통신업, 보험은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도 중국의 사드보복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소폭 하락하며 198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POSCO,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기업분할 후 개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신한지주, SK텔레콤, SK, KT&G,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LIG넥스원이 입찰 제한 처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보해양조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184개, 하락 종목 수는 63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