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의 3월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3%포인트 오른 1.746%에 장을 마감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37%포인트 상승한 1.949%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2.264%, 0.033%포인트), 20년물(2.325%, 0.037%포인트), 30년물(2.319%, +0.035%포인트), 50년물(2.316%, 0.036%포인트) 등 장기물 금리도 모두 뛰었다.


국고채 금리가 최고점을 경신한데는 미국의 3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영향이 크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전 구간에서 연고점을 뛰어넘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도 채권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장 초반에 금리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국고채 3년물 입찰 결과가 부진하게 나오자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채권금리는 FOMC 전까지 현 수준에서 움직이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