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6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전국 321개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생 12만48명을 상대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게임 이용 정도가 많을수록 자녀의 ‘과몰입군’ 및 ‘과몰입위험군’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자주 게임을 하는’ 경우 과몰입군은 1.3%, 과몰입위험군은 3.4%를 기록했다. ‘언제나 게임을 즐기는 경우에는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이 각각 2.2%와 7.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부모가 ‘전혀 게임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녀의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 비율이 각각 0.8%와 2%에 머물렀다. ‘가끔 이용하는 경우’에도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이 0.9%와 2.1%로 큰 변화가 없었다.
또 과몰입군 비율은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초등학교 과몰입군 비율은 0.9%를 기록했지만 중·고등학생 과몰입군은 각각 0.7%와 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읍면의 과몰입군 비율이 0.9%로 가장 높았으며 과몰입위험군은 특별시 2.3%, 읍면 2.1%, 중소도시 1.9%, 광역시 1.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