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국제금값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올렸음에도 비둘기적 성명서에 힘입어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0.2% 하락하며 온스당 1200.70달러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다만 금 정규 시장이 마감한 후 있었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발표 직후에는 전자거래에서 1210.50달러까지 뛰어 올랐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4% 하락한 101.46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금리인상 발표 직후 100.74로 추가 하락하며 0.94%의 낙폭을 나타냈다. 금리인상 예상은 이미 달러 가치에 반영돼 있었던 가운데 성명서 내용이 당초 기대보다 덜 매파적인 점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렸다.


이날 연준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목표 범위를 0.75~1.00%로 올렸다. 점도표에서는 올해 금리인상이 2회 더 있을 것이라고 시사하며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종전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미국의 기저 물가가 여전히 억눌려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의 금리인상이 급하게 추진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 명의 위원이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점도 향후 긴축속도가 점진적일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5월물 은 가격은 정규장에서 거의 변동 없이 온스당 16.92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백금은 0.2% 내린 온스당 936.80달러에 장을 마쳤다. 6월물 팔라듐은 0.5% 오른 온스당 745.45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