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사켓 소르 룽비사가 WBC 슈퍼플라이 챔피언으로 올랐다. 반면 로만 곤잘레스는 스리사켓에 패해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곤잘레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스리사켓과의 WBC 슈퍼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스리사켓에 2-0으로 판정패했다.
곤잘레스는 1라운드에서 스리사켓에게 오른손 훅 바디 블로우를 허용해 넉다운 당했다. 초반 스리사켓의 공격에 곤잘레스는 고전의 연속이었다. 특히 3라운드 오른쪽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곤잘레스는 4라운드 이후 반격에 나섰다. 부상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과감하고 유연한 콤비네이션으로 스리사켓을 공략했다. 스리사켓도 오른쪽 눈썹 부위가 찢어지며 두 선수는 선혈을 흩뿌리는 명승부를 펼쳤다.
12라운드까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 선수들은 결국 판정으로 승패를 가렸고 곤잘레스의 무패행진이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