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자 경선 토론회 직전 모습. 왼쪽부터 안상수, 원유철,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로 비박계인 홍준표 후보와 친박계인 김진태·이인제·김관용 후보가 맞붙는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2차 컷오프에서 김관용·김진태·이인제·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최종 본경선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대선 구도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준표 후보의 1강(强) 대 친박계 3인의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이번 2차 컷오프 여론조사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진행됐다.

이번 컷오프 결과에서 홍준표 후보는 압도적 여론조사 우위를 바탕으로 본경선에 안착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관용 후보는 18만3000명에 달하는 책임당원중 무려 4만4113명의 책임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 후보와 김진태 후보는 태극기 민심을 등에 업고 막판 인지도를 높이면서 본경선에 참여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1차 컷오프에 이어 이날 2차 컷오프에서도 홍 후보의 우위가 재확인 됐지만 친박계에서 3명이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비박계인 홍 후보를 친박계가 포위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본 경선에서도 비박계인 홍 후보와 친박계의 대결 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본경선 투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현장투표 50% 비율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