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량이 예상치를 밑돌며 상승했다. 리비아의 공급 차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1.14달러(2.4%) 상승한 배럴당 49.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49.5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역시 1.09달러(2.1%) 오른 배럴당 52.42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86만7000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이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42만5000배럴 늘었고, 정유공장 가동률은 1.9%포인트 급등해 89.3%를 나타냈다.

또 리비아의 원유 공급 중단은 여전히 유가를 지지했다. 전날 리비아에서는 무장 단체의 방해로 샤라라와 와파 지역 생산량이 25만2000배럴 감소했다. 비잔 쟌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전날 OPEC과 OPEC 비회원국 간의 감산 시한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