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생존자 확인이 더딘 가운데 브라질 공군이 초계기를 투입키로 결정했다.
3일(한국시간) 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잠수함 수색이 가능한 P-3 초계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추가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전날 수송기인 C-130 항공기를 사고해역에 파견해 조난신고 지점 300마일 반경을 집중 수색했으나 추가 생존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외교부 측은 “C-130 항공기는 원거리 비행에 따른 정비가 필요해 수색 항공기 기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 등이 탑승한 폴라리스 쉬핑의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달 26일 브라질을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항해하다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0분께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 인근에서 선사 측에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모바일 메신저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필리핀 선원 2명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1일 밤 무동력 구조 보트에서 구조됐지만 추가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질 해군 구축함 1기와 이 화물선 선사의 상선 3척도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수일 내로 도착해 수색을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