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늘(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왕따'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가진 심 후보는, KBS가 오는 19일 편성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자신만 배제했다며 "심상정만 왕따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공영방송인 KBS가 심상정만 뺀 후보 토론을 한다"고 주장했다.
KBS는
원내 10석 이상 정당, 최근 30일 동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평균 10% 이상의 지지율, 직전 전국단위 선거에서 1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정당, 3가지 자체기준으로 토론회 출연 후보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의당은 이같은 기준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방송토론 규정인 원내
5석, 평균 5% 이상 지지율, 직전 선거 3% 이상의 득표율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다른 지상파인 MBC와 SBS는 선관위 규정을 준용하고 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번 대선 공약 표어를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로 내걸고,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임금공시제 도입 등노동·경제 관련 정책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