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1일 대만 타이베이 소재 대만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한국 예보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양기구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은 대만 예보의 특별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와 중앙은행 인사도 함께 참석했다. 대만은 과거 대규모 상호저축은행 정리 과정에서 공사의 역할 등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예보는 또 곽 사장 연설에 앞서 대만 예보측과 양국에서 영업하는 은행 부실에 대비해 보험금지급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한 MOU도 함께 체결했다. MOU 체결식 직후엔 폴 레이 의장과의 면담에서 대만 예보와 공사가 선진 예보기구로서 상호간의 경험을 공유키로 했다. 특히 양국은 집행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IADI에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 기준 마련시 아시아국가들이 적극적으로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모았다.
예보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기구가 보다 긴밀하게 협의해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예보는 오는 12부터 13일까지 대만 현지에서 대만 예보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예금보험제도 운영, 상시감시시스템 및 기금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보험계약자보호기구와 통합을 추진 중인 대만 예보가
1998년 이후 통합 예보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사의 선진 예보제도 운영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특별히 요청해 이뤄졌다.
공유하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