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차고지와 기·종점 내 운전사 식당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운전사들의 한끼당 식사단가가 현재 2830원에서 3250원(준공영제 시행 특·광역시 평균 3100원)으로 420원 인상된다. 또 일부 식당에 제기됐던 무허가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차고지․기종점 내 식당 전체를 버스조합에서 집단급식소로 신고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에서는 영양사를 채용, 공동식단을 제공하고 식당을 주기적으로 순환 점검하는 등 직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9개 식당의 1일 식사끼수가 100~500식으로 차이가 커 식사 질에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1일 식사끼수가 300~600식이 되도록 운영업체를 5개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업체 선정과 식당운영 관리를 위해 버스노조·버스조합·시가 함께 참여하고 책임을 지는 식당운영위원회를 구성, 식재료 공급업체와 운영업체를 공개입찰로 선정할 방침이며 매년 전체 운전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2회 연속 만족도가 50% 미만인 경우 재계약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전체 운전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만족도가 2회 연속 50% 미만인 경우 재계약에서 배제할 방침"이라며 "개선안이 식사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