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뒤마을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수십 년 간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노후 무허가 건물 등이 난립하면서 화재·산사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뒤마을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사업자로 한 공영개발을 통해 환경적·경제적 지속성, 개발의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형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5월 해당부지의 계획적인 환경정비를 위해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특성, 전문가 정책자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한 ‘성뒤마을 일대 관리방안’(제2종일반주거지역, 평균7층 수준)을 우선 수립한 바 있다.
또 그해 8월에는 자연녹지지역의 도시환경 기능 회복과 향후 계획적인 정비·관리, 무분별한 개발행위 등 투기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기본적인 개발방향은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교육·문화+일자리+친환경 공유 주거환경의 복합개발이다. 우면산 및 남부순환도로 일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서울 남부권의 쾌적한 주거·생활환경, 사당·강남 일자리 공간에 가장 근접한 강남 관문지역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고려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주택지구 조성 취지에 걸맞게 12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지어 시민 주거안정 및 주거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이 주가 되는 행복주택으로 계획된다. 규모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