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지역 생필품 중 귤·갈치·돼지고기 가격은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명태·고등어·배추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YWCA가 지난 3, 10, 17일 3회에 걸쳐 지역 백화점, 재래시장,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49개 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월대비 귤(43.8%), 갈치(11%), 돼지고기(6.9%)는 상승했다.

귤은 노지감귤 출하종료와 비가림 및 하우스재배분 출하물량 감소로 오름세를 보였고, 갈치는 남해안지역에서 물량이 반입되고 있으나 상품성이 떨어지고, 제주지역의 물량은 상품성은 좋으나 물량부족으로 오름세가 형성됐다.

돼지고기는 사육두수는 증가했으나, 학교, 급식 및 나들이객들의 소비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반면 명태(45.4%), 고등어(20.8%), 배추(7.7%)가격은 내렸다.

명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탕과 구이용으로 소비수요 감소로 내림세를 보였고, 고등어는 어족자원보호를 위한 금어기로 인해 어획량은 감소했으나, 수입 및 냉동품 위주 판매로 가격이 내렸다.

배추는 요식업소 수요 감소와 저장용 배추 장기간 보관에 따른 상품성 저하 및 봄 배추 산지 반입량 증가로 인해 내림세를 보였다.

실제 올해 봄 배추 생산량은 봄 배추 재배변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생산과잉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23만2000톤이 전망된다.


이로 인해 최근 가격은 전·평년대비 낮은 수준이며, 오는 5월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