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P2P금융업계에 따르면 P2P협회 45개 회원사의 누적대출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총 868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이 335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용대출(2240억원), 부동산대출(1991억원), 기타담보대출(1094억원) 순이었다. 전체 대출액은 지난 3월 말(7344억원) 대비 1개월 만에 약 1300억원 이상 늘었다. 단 3월엔 P2P협회 회원사는 40개사였다.
또 국내 P2P대출액 중 90% 이상의 자금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로부터 중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금리는 14.4%였으며 각 사의 대출상품은 4~19%대의 대출금리를 보였다. 대출만기는 1개월부터 최장 48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달 말 시행되는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P2P협회는 사무국 규정을 수정하고 있다. 이승행 P2P협회장은 “협회 회원사가 되기 위해선 기존에는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를 분리·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했다”며 “가이드라인 시행 후 고객 예치금을 공신력 있는 제3자 기관이 관리하게 돼 이를 반영해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