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리가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6%로 전월인 3월(1.48%) 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9월 오름세로 전환한 이후 12월까지 연속 상승했으나 1월부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3월 동결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3월 1.60%에서 4월 1.59%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를 맞았고 이후 출시된 저금리 예금금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일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