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15일 출하량 1000만대를 넘어섰다.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이하 갤S8)가 전세계 판매량 1000만대를 넘겼다. 이달들어 글로벌 출시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삼성전자는 15일 기준 갤S8 출하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통신사에서 자체적으로 유통한 스마트폰도 여기에 포함된다. 출시 24일만에 1000만대를 넘어선 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같은 추세는 역대 갤럭시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대 판매 돌파에 성공한 것. 지난달 21일 갤S8은 한국·미국·캐나다 등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일주일 뒤인 4월28일 유럽 주요국가에 출시됐다. 이후 중남미와 인도 등 전세계 100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달안으로 중국을 포함한 120개국에 갤S8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갤S8에 탑재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언어도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 다양한 언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빅스비는 한국어만 지원한다.

시장조사 전문매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최근 갤S8이 2분기 2000만~2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60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총 7000만대가 팔리며 최고 판매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S4도 2013년 출시 당시 연간 판매량은 4500만대에 그쳤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2~3년가량 판매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갤S8은 누적 최고 판매량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