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65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예금보험공사가 57조8000억원, 자산관리공사 46조1000억원, 정부 10조6000억원의 회수 실적을 기록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 부실기관 정리를 위해 지원한 168조7000억원을 의미한다.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 채권상환기금과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총 168조7000억원 가운데 114조5000억원을 돌려받았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06년 말 50.2%로 절반을 넘어선 이후 2011년 60%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에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효과로 회수율이 1.3%포인트나 올라 67.8%을 기록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출자주식 배당금 3414억원 등 총 3630억원을 회수했고 정부가 보유주식에서 734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렸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으로 1338억원을 회수했다. 이어 한화생명 배당금(106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165억원)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