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가 현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킬 것을 검토하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의 투자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 내 벤처기업은 1451개로 전국의 4.3%에 불과하고 벤처 활성화를 위한 등록 엔젤투자자는 354명(2.8%)에 그치고 있다. 벤처펀드 투자액도 203억원(1.3%)에 불과해 투자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광주·전남중기청은 이날 사랑방미디어 7층 회의실에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 사항 청취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협회회원들과 중소기업청간 상·하반기 정례적 간담회 개최와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또 열악한 창업환경을 고려해 청년창업 분위기 확산, 1인 창조기업과 창업.벤처기업 대상의 자금지원 강화, 투자설명회 및 VC 매칭 확대 등 다양한 협회차원의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진형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와 지속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를 추진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보증, 펀드 등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설명회, 창업리그를 통해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는 등 창업벤처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