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센트(0.3%) 하락한 배럴당 49.6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일 대비 45센트(0.9%) 내린 배럴당 51.8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의 대표는 샤라라 유전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평균 78만4000배럴에 머물렀던 리비아의 산유량이 이날 80만배럴로 증가하기 시작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OPEC과 비회원국들은 지난주 감산량 확대없이 감산 시한을 9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OPEC의 감산 시한 연장 이후에도 유가는 하락했고 감산 협약은 아직 재고를 상당 부분 줄이지 못했다.
OPEC이 겪고 있는 문제 가운데 하나는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이다. 에너지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9주 연속 늘어나 총 722개까지 증가했다. 지난 2015년 4월 이후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