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청약시장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됐다. 서울에서는 청약 과열이 심했지만 수도권 일부와 지방은 청약 미달이 속출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전국 22개 아파트단지 중 절반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값은 0.10% 상승해 전딜의 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5개 광역시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0.02%로 낮았고 다른 지방은 0.04% 하락하며 6개월 연속 내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역이나 상품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수도권 뉴타운·재건축사업장이나 경기도 고덕신도시, 부산, 세종시 정도만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정부의 정책 기조가 규제가 강한 만큼 안정적인 지역과 단지를 골라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