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경찰이 런던브리지 테러사건의 범인들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런던경찰청은 범인 3명 가운데 2명의 신원과 사진을 공개했다. 파키스탄 출신의 영국시민권자로 알려진 쿠람 버트와 라치드 레두는 런던 동부의 바킹지역에서 거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런던경찰청은 버트가 경찰과 영국 국내를 담당하는 정보기관 MI5의 추적을 받아온 인물이지만 이번 공격의 사전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버트가 대테러당국에 신고됐고 실제 수사를 받아온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영국 경찰의 대응 능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마크 로울리 런던경찰청 부청장은 “남은 한명의 신원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조사 중”이라며 “이들의 관계와 조력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