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6월 중 금액은 656만8000원으로 시범사업 초기(4월 20~30일)보다 13만4000원이 올랐다.
6월 중 적립건수(일평균)는 3만6617건으로 시범사업 초기보다 3755건 증가했다. 다만 시범사업이 2개월도 안돼 직원 교육과 고객 홍보에 미숙한 매장도 있었다.
앞으로 한국은행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국은행 공식 SNS(Social Network Service·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시범사업자들과 함께 장기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자별 활성화 조치로 CU편의점의 경우 6월부터 POS(Point of sale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기 전면부에 동전적립서비스 고객용 홍보물을 전 점포에 배포해 고객들의 동전 적립을 유도했다.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와 세븐일레븐의 경우 매장 직원에게 서비스 교육을 시켰다. 현재 동전 거스름돈 발생 시 매장 직원이 고객에게 의사를 묻고 적립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롯데슈퍼는 이 서비스를 사전에 등록한 고객에게 추가문의 없이 자동으로 동전을 적립하고 있다.
이마트·위드미의 경우 6월부터 현금거래 소비자에게 동전적립의사를 물어 동전 적립을 유도하도록 수납절차를 변경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7~8월 중 동전적립서비스를 제공할 자율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기적으로 계좌입금방식의 동전적립 모델을 통해 매장 간 적립수단이 다른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려는 계획이다.
또 7월 중 롯데멤머스 엘포인트(L.POINT)와 신한카드의 신한판(FAN)머니가 사업제휴를 통해 각각 잔돈을 적립할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들이 적립 매장을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