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앞으로 2~3개월 내에 연준이 보유한 자산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등은 자산 축소 시기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일부는 자산 축소를 당장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정리될 것이라는 더 많은 증거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산 축소가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것으로 우려해서다.


연준은 지난달 13~14일 FOMC 회의 후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올해 안에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계획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연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1조 달러에도 미치지 않았던 연준의 보유 자산이 4조500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면서 자산 축소 계획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오는 9월에는 연준이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