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폭염주의보. 11일 대구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앞 광장.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1일 오후 2시 대구, 경남 합천, 경북 경주·경산·영천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같은 시각 세종, 울산, 대전, 경남 진주·양산·사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 경북(북동산지·경주·경산·영천 제외),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 충북, 충남 계룡·예산·청양·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 경기 여주·가평·양평·안성·이천·평택, 전북 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임실·무주·완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주의보는 각각 낮 기온이 35·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주의보가 발표되면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카페인 등이 들어간 음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외출 시에는 모자·양산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밝은 색상의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두통·메스꺼움·현기증·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 증세가 보일 경우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몇 분간 휴식을 취한 뒤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서 10~15분 정도 낮잠을 청하는 것도 개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