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지난 2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보다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인 가운데 투자수익률도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오피스 ㎡당 임대료는 5만6000원으로 전분기대비 1.2% 하락했다.

광주는 상무지구 상권에서 대체가능한 나주혁신도시 오피스 공급과 높은 임대료 수준으로 계약 갱신 시 임대료가 하향 조정되며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전남지역 오피스 ㎡당 임대료는 5만1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6%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임대료가격지수는 전국 평균(0.0%)을 하회하며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오피스 투자수익률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돌며 가장 낮았다. 

광주지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01%, 전남은 1.02%에 그쳤다.

광주는 금남로·충장로 상권의 높은 공실률(25.8%)과 전반적인 임대료 하락으로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7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실시했으며,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약 310여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