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 첫날,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이틀째인 28일에도 신규 가입자가 대거 몰리며 순항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28일 오후 3시 기준, 출범 32시간 만에 신규 계좌개설 수가 47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출은 920억원을 실행했다. 마이너스 통장에서 한도 설정 이후 미실행된 잔액은 제외된 수치다.


예·적금은 13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기준(360억원)에 비해 1000억원이 증가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7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 6시간 만인 오후 1시에 6만5000건을, 오후 3시에는 10만건을 돌파하면서 영업 첫날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27일 하루동안 30만 계좌를 유치하며 당초 카카오뱅크 측의 첫달 신규 계좌 목표인 25만건을 가볍게 넘어섰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너무 많은 가입자가 몰리며 계좌개설, 대출상품 이용 등에 차질을 빚었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하려면 나이스평가정보 등 신용평가기관에 접속해 정보를 받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기관에 감당하기 어려운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과부화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