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48억원, 10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0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모두 하락했다. 증권업이 코스피의 급락에 5% 이상의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의료정밀도 4% 이상 떨어졌다. 전날 정부의 부동산 관련 고강도 대책 발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건설기업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현대건설, 동부건설, 한신공영, 금호산업 등이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건설업도 5%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 섬유·의복, 운수창고, 은행, 보험, 화학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3%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 LG생활건강, 삼성화재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모나리자가 최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소식에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콤텍시스템은 계열사인 인젠트가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에 프로그램 UI 솔루션 등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142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698개로 집계됐다.